中 가수 왕페이, 성형 도중 사망?.."멀쩡히 살아있는 사람보고 죽었다니"

2010-11-24     온라인 뉴스팀

중국 20대 여가수의 성형 수술 도중 사망설에 대해 자국 언론들의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왕페이 측은 성형수술 사실과 사망 소식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반박했다.

소문의 주인공은 올해 24살의 왕페이(王貝). 지난 2005년 중국판 슈퍼스타K로 불리는 후난TV '청두차오뉘(成都超女)'를 통해 가수로 데뷔해 깜찍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4일 신화통신은 왕페이가 지난 15일 중국 우한(武汉)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다가 과다 출혈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날 중국의 다른 언론들은 이와 다른 내용을 보도해 팬들을 혼란케 만들었다.

중국의 인터넷 언론 쭝위왕은 왕페이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죽지 않았으며 성형 수술을 하지도 않았다"며 "감기에 걸려 집 안에서 요양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