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김흥국-이정, 해병대 전사자 분향소 '눈물의 조문'

2010-11-24 온라인뉴스팀

북한이 23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에 수십여 발의 포탄을 발사하고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가하면서 남한과 북한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날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 소속 故(고) 서정우 병장(22. 광주광역시)과 문광욱 이병(20.전북 익산)의 분향소가 마련돼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병대 출신인 가수 김흥국과 이정이 24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 두 사병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흥국은 두 전사자들을 조문하며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북한 연평도 폭격으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는 2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전날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포함해 군인 18명, 민간인 4명으로 모두 22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