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붉은명찰'은 누구? 전사해병 영결식을 앞둔 애도의 물결

2010-11-25     온라인뉴스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전사한 해병대원들에 대한 연예인들의 애도가 줄을 잇고 있다.

대표적 미남배우 최필립도 트위터를 통해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최필립은 해병대(901기) 조교 출신이다.

최필립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해병 후임병 두 명이 전사했네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붉은 명찰 해병대원의 명복을 빕니다”는 위로의 글을 남겼다.

그렇다면 해병대를 뜻하는 붉은명찰을 찼던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최필립과 함께 임혁필(708기), 정석원(995기), 이정(1080기) 등이 대표적 해병대 연예인으로 꼽힌다.

이들은 차례로 애도의 뜻을 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임혁필은 트위터를 통해 “제대한 지 15년이 됐지만 같은 해병이기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조의를 표했다.

최필립 역시 "사랑하는 해병 후임병 두 명이 전사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붉은 명찰, 해병대원의 명복을 빈다"고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정석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말 화가 난다. 생각할수록 분하다. 해병 후배님 서정우, 문광욱 해병의 명복을 빈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8월31일 전역한 이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서정우, 문광욱 사랑하는 나의 해병들. 부디 더 좋은 곳으로 가서 편해지거라”라는 글을 올려 후배들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