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20년전 소개팅남’과 언약식...네티즌 ‘별난 인연’ 화제
2010-11-25 온라인뉴스팀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와 언약식을 올린 상대가 20년 전 소개팅 자리에 나타난 사람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 사이에서 ‘별난 인연’이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먼센스 12월 호는 장은영 전 아나운서가 동갑내기 사업가 A씨와 최근 언약식을 맺고 함께 앞날을 약속한 사이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중소 의류업체 대표를 지내고 있으며 20년 전 대학시절에 장 씨와 소개팅을 통해 알게된 사이이다.
이후 각자의 길을 가다 우연한 기회가 다시 만나게 된 둘은 친구처럼 지내다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영은 “미스코리아도 방송인도 아닌 일반인 일 때 만난 사람이라 편한 느낌이다. 그래도 인연이라서 이렇게 돌아서 다시 만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소개팅 상대와 20년 후에 언약식이라니 신기한 인연이다”라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장은영 전 아나운서는 92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99년 27살 연상인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혼인했으나 지난 4월 이혼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