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촬영 땐 ‘차도녀’ 휴식 땐 ‘폭풍 애교?’
2010-11-25 온라인뉴스팀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에서 차가운 악녀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서우가 극중 캐릭터와는 다른 애교 넘치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몹쓸 애교 작렬’이라며 서우 특유의 밝은 모습에 열렬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드라마 촬영 도중을 틈타 찍혀진 것으로 서우가 고된 현장을 오가면서도 천진하면서도 적극적인 성격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띄우는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쉬는 시간엔 극중 엄마 역으로 등장하는 신은경을 ‘엄마’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리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차가운 표정으로 독한 대사를 쏟아내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한다고.
서우는 이번 사진에 대해 “귀가 얇은 편이라 잘 한다 예쁘다 하면 더 잘하려 하고 예쁜 짓을 하는 편이다. 엄마(신은경)를 비롯해 모든 선배님들께서 그걸 아셨는지 지적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시니 절로 애교를 부리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너무 깜찍해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 “도도한 극중 인물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라니 재미있다”라며 호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난 달 2일 첫 방송이 시작된 드라마 <욕망의 불꽃>은 매주 토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