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그랑프리 6차서 또 부진..'파이널 진출은?'
2010-11-27 스포츠연예팀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0)가 그랑프리 마지막 대회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사다 마오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마지막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50.1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아사다는 기술점수(TES) 24.66에 예술점수(PCS) 27.44로 합계 50.10을 얻었다. 첫 점프로 시도한 트리플악셀(3회전 반)에서 실패하며 출발부터 불안했고 트리플플립도 성공하지 못했다.
아사다는 그랑프리 1차 대회에 이어 6차 대회에서도 부진해 내달 9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그랑프리 파이널에는 그랑프리 시리즈 상위 입상자 6명이 출전한다.
아사다는 2009-2010시즌을 마친 뒤 러시아의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와 결별한 뒤 코치 없이 훈련을 해왔다. 지난 9월 베테랑 코치 사토 노부오를 새 스승으로 맞았지만 아직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는 키라 코르피(핀란드)가 61.3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