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농구 중 입술 부상 '12바늘 꿰매..흉터 남을듯'
2010-11-27 스포츠연예팀
‘농구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농구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입술 부위를 12바늘 꿰맸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 "대통령이 지인들과 농구를 하던 중 상대편의 팔꿈치에 부주의로 입술이 부딪쳤다"면서 "대통령은 백악관 의료팀으로부터 12바늘을 꿰매는 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평소 농구을 좋아하던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의 포트 맥네어 기지 내 체육관에서 2시간 가까이 농구경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의료진은 흉터 자국을 줄이기 위해 시술에 매우 가는 실을 사용했지만, `조그만 흉터'는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