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 일본 성인물 출연 놓고 네티즌 의견 분분

2010-11-27     스포츠연예팀

엠넷 '슈퍼스타K2' 오디션에 참가한 에로배우 최은(26)이 일본 성인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 봤다”, “어디 가면 볼 수 있느냐” “에로 연기도 일품이다” “처음에 깜짝 놀랐다” “진짜 에로배우였다니 놀랍다” “정말 성인배우였네” “실제로 보니까 놀랍다” “마음이 조금 안타깝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 2'로 얼굴을 알리더니 일본에 가서 한국이란 이름을 팔았다" "울며 이름 알려놓고 일본가서 돈 벌다니.."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들은 “직업을 에로배우라 밝혔는데 성인물에 출연한 게 뭐가 문제냐?” “에로배우라고 이미 밝혔으니 문제가 될 건 없다”라고 옹호하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6일부터 인터넷상에는 “'슈퍼스타K 2'에 출연한 여성을 AV에서 봤다”는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네티즌은 그 비디오에서 한국어와 일본어를 번갈아 사용하는 등 오디션에 참가했던 최은이 맞다고 주장했다.

최은은 영상 속에서 자신을 한국어로 “최은입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성인물은 '슈퍼스타K 2' 출연 이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동영상은 현재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으며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은은 지난 8월 '슈퍼스타K 2' 3차 광주 지역 예선에 참가해 연기자가 꿈이었으나 어머니 수술비 마련을 위해 에로배우로 전향한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