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골, '바로 이 맛이야~'..97일 만에 시즌 2호

2010-11-28     스포츠 연예팀

기성용이 97일 만에 골 맛을 봤다.

28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셀틱 파크에서 열린 인버네스와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전반 38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시즌 2호 골로, 지난 8월23일 세인트 미렌전과의 경기 이후 무려 97일 만의 득점이다.

기성용의 활약에도 불구 셀틱은 후반 내리 2골을 내주며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선두 레인저스와의 승점 차이는 2점을 유지하게 됐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