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2010-11-30 윤주애 기자
신세계그룹은 신규사업 준비와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12월1일자로 부사장급 5명을 포함해 승진 36명, 업무 위촉 변경 22명, 신규 위촉 5명 등 총 63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백화점 부문의 경우 김봉호 인천점장, 김우열 강남점장, 권혁구 신규사업 담당을 상무에서 부사장보로 승진 발령했다. 이마트 부문에서는 안상도 HMR(간편가정식)담당, 이상은 운영본부장이 각각 상무에서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세계는 경영성과에 대한 기여도가 탁월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과감히 발탁하는 데 이번 인사의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신사업 및 신업태 개발을 전담할 신규사업담당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담당을 새로 만들었다.
이마트 부문에서는 차별화와 미래 대응력 강화를 전담할 전략경영본부와 신성장 동력의 활성화를 위해 무점포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 영업 지원기능을 통합해 운영본부를 신설하고 MD(상품구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 1,2본부를 통합, MD전략본부로 일원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