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 더비서 레알 마드리드 누르고 대승

세계 최고 축구 라이벌전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바르셀로나가 완승을 거뒀다.

FC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일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이벌전에서 5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까지 2위에 머물러있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10분 만에 사비의 서네골로 기선을 제압, 후반전에서 연속골을 몰아치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자리를 맞바꿨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헤프렌 수아레스까지 가담하면서 대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는 리오넬 메시의 왼쪽 허벅지를 걷어차고 대표팀 동료 카를레스 푸욜의 얼굴을 강타해 퇴장 당했다. (사진=UEFA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