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메시-푸욜 폭력 행사…축구팬들 "K-1 데뷔해" 비난

2010-11-30     온라인뉴스팀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5:0으로 대격파한 가운데 세르히오 라모스의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전세계 축구팬들의 지탄의 목소리가 높다.

경기 시작 10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낸 바르셀로나는 이어 8분 후 페드로의 추가 골로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후반에도 다비드 비야가 연속 골을 추가하는 등 일방적으로 바르셀로나 중심으로 경기가 펼쳐지자 감정이 격해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라모스는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리오넬 메시의 허벅지를 고의적으로 걷어차며 격한 태클을 했다.

심판의 경고를 받던 라모스는 거친 행동에 항의하는 푸욜의 얼굴을 가격해 결국 퇴장 처리됐다.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차라리 K-1선수로 데뷔해라", "퇴출감", "스포츠 정신이 결여된 말도 안되는 경우"이라는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