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짧은 머리로 입대…팬들 "하필 이런 뒤숭숭한 때에.."

2010-11-30     온라인뉴스팀

배우 정경호가 머리를 짧게 자르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정경호는 11월30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306보충대로 입소하기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사건을 의식한 듯 "이런 시기에 입대하니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아버지(정을영 PD)는 예전부터 군대에 빨리 다녀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 하루 전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식구인 지진희 하정우 공유 등과 술을 마셨다"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남자다운 모습 멋지다", "부디 건강하게 군복무하길 빈다","하필 이런 뒤숭숭한 상황에 입소를 하니 고생이 많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