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연기파 오만석은 독특한 패션의 소유자~" 폭로

2010-11-30     온라인뉴스팀
배우 이선균이 대학 동창이자 절친인 오만석의 패션센스에 대해 폭로했다.

이선균은 30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부인 전혜진과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풀어냈다.

학창시절을 이야기하던 중 ‘몰래 온 손님’코너에 등장한 오만석에 대해 이선균은 “당시 연기로는 오만석을 따라갈 사람이 없었다”고 칭찬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하지만 곧이어 “오만석은 알고 보면 강남 8학군출신이다. 하지만 항상 바지에 빨간색 티를 넣어 입고 다녔다”폭로를 서슴치 않았고 오만석 역시 주저없이 당시 옷입는 모습을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날 이선균은 대학동창인 장동건에 대해 “(드라마가 끝나고)2달 정도는 인기인 장동건”이라며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돈 많고 밥 잘 사고 그냥 어중간한 형처럼 보였다”고 표현했다.

이 날 방송에는 '쩨쩨한 로맨스'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최강희가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해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