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연탄배달 봉사···훈훈한 정 나누는 '훈남'
2010-12-01 온라인뉴스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승기는 지난 30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원들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일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및 미리 크리스마스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한 이승기는 지역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아울러 산타복장을 한 봉사단원들은 지역 주민들을 직접 방문하여 사전에 준비해간 무릎담요 및 쌀을 전달하며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이승기는 "지난 1년여 동안 행복공감봉사단 봉사단장을 맡으며 나눔에 대한 의미와 즐거움을 몸소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사회 전반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복공감 봉사단'은 2008년에 결성된 전국 2000명 이상 규모의 자원봉사단체로 방송인 김미화, 배우 박보영에 이어 가수 이승기가 3기 봉사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