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아내 전해진과 쌈닭 커플된 사연은? 결혼도 연기의 일부?
2010-12-01 온라인뉴스팀
최근 영화 '쩨쩨한 로맨스'를 선보인 이선균은 30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쌈닭(?) 커플로 유명세를 날리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이선균은 "둘다 배우다 보니 감정표현이 솔직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면서도 "연기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했다.
그는 "어느 날 집에서 새우과자를 몇 개 먹고 있는데 아내가 '내꺼야! 먹지마!'라고 소리를 질렀고 분한 마음에 그럼 이 집에서 내거는 뭔데라며 소리를 지르고 잠시 가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대학 때 가장 좋아했던 여배우가 저희 와이프다. 굉장히 팬이었고 그녀의 공연도 좋아했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면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고 있어 좋지만 인생이 좀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선균은 이날 방송에서 파주, 옥희의 영화 등 19세 이상 영화를 자주 찍는 이유에 대해 "원래 야한 걸 좋아한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한 속도위반 결혼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KBS 2TV '승승장구'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