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은혜 영입 놓고 '낙하산 인사' 논란

2010-12-01     온라인뉴스팀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의 KT임원 영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낙하산 인사'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김은혜 전 대변인이 청와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낙하산 인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1일 김은혜 전 대변인을 그룹 콘텐츠 전략담당 전무로 영입한 KT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측은 김 전 대변인의 MBC 기자 경력과 방송미디어 분야의 전문지식 등을 높이사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관련 업계 내에서는 이미 김 전 대변인의 임원 영입설이 제기되어 왔고 당초 부사장 직급을 고려했다가 전무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은혜 전 대변인은 MBC 정치부, 사회부, 경제부 기자를 거쳐 9시 뉴스데스크 앵커 및 아침뉴스 앵커로 활약하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제2대변인을 역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