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값 폭행' 재벌가 최철원씨 오늘 소환 조사
2010-12-02 이민재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2일 '맷값폭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물류업체 M&M 전 대표 최철원씨(41)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최씨를 불러 피해자 유모씨(52)를 폭행하고 ‘맷값’을 건넸는지 등의 폭행정도 및 사실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사건 당시 최씨의 사무실에 함께 있던 M&M 관계자들도 함께 불러 폭행 가담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피해자 유씨가 지난달 30일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유씨를 상대로 최씨에게 폭행당한 경위와 피해 정도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상태이며, 외국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최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