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길, 꿔준 3천만원 언제 갚을래?” 폭탄 발언
2010-12-02 온라인뉴스팀
화끈한 언행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DJ DOC 리더 이하늘이 이번에는 화살을 ‘베프’ 길에게 돌렸다.
최근 MBC 드라마넷 토크쇼 <미인도>에 출연한 이하늘은 “길이 어렵던 시절 돈 3000만원을 빌려줬는데, 돈을 많이 버는 요즘에도 갚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하늘은 “길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게 되면서 집까지 사게 돼 혹시나 빌린 돈을 갚지 않을까 기대했다”면서 “아무 반응이 없어 빛 독촉을 하자 ‘형이 결혼할 때 축의금 3천만원 낼께’라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결국 이하늘은 길 특유의 능글맞은 수법에 넘어가 여전히 빌려준 돈을 못 받고 있다고.
하지만 이하늘은 이 같은 발언과는 달리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
끝으로 이하늘은 “이제는 솔직히 길이 잘나가는 게 배가 아프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MBC 드라마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