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 라디오와 라이브가 만난다, 뮤지컬 ‘온에어Live’ 프레스콜 현장

배우 신이, 한예원 배슬기, 서영, 유키스 케빈 등 출연

2010-12-03     뉴스관리자


12월 2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뮤지컬 ‘온에어Live’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주연 배우 이중문, 서동욱, 서영, 한예원, 배슬기, 신이, 최설아, 홍예나, 이재욱, 이동윤 등이 참석해 주요 장면 시연과 간단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8년 초연돼 인기를 끌어온 창작 뮤지컬 ‘온에어Live’는 뮤지컬 ‘온에어’의 네 번째 시즌이다. 이 작품은 제목을 ‘온에어Live’로 바꾸면서 넘버를 재편성하고 소극장 공연으로는 드물게 밴드가 모든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이, 서영, 한예원, 배슬기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신이는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욕심뿐 아니라 장르에 대한 욕심도 많다. 뮤지컬을 꼭 한 번 해보고 싶어 오디션을 보고 도전하게 됐는데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해 설렌다.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이 참 좋다. 내년에는 연극에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온에어Live’는 지난 12월 1일 배우 이중문, 배슬기, 최설아, 이재욱 캐스트로 첫 공연을 선보였다. 배우 이재욱은 “지금까지 배우들이 고된 연습을 열심히 해왔던 것이 첫 공연에서 잘 발휘된 것 같아 보람있었다. 관객석이 다 찼는데 모두들 만족해하시는 것 같아 감사했다. 앞으로도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한예원, 서영, 배슬기는 여자 주인공 ‘순정’역에 트리플 캐스팅 됐다. 서영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지만 연습하면서 셋이 정말 친해졌다. 어제 슬기의 첫 공연에서는 무대 뒤에서 스타일리스트가 돼 챙겨주기도 했다. 질투나 경쟁이 아니라 서로에게 가진 장점을 배우고 공유하면서 연습했다. 이러한 모습이 공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뮤지컬 ‘온에어Live’는 2011년 2월 14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