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누리꾼들 "왜?"
2010-12-03 온라인뉴스팀
한국의 2022 월드컵 유치 희망이 물거품이 됐다.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8-2022년 월드컵 개최지 투표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중동 국가 카타르를 선정했다.
이날 투표에서 한국은 2차 투표까지 갔지만 카타르, 미국과의 3차 투표에서 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FIFA는 이번 월드컵 개최지 투표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최초 월드컵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월드컵 유치를 위해 '전 경기장 에어컨 설치'를 내세운 카타르는 중동 국가 최초로 월드컵을 유치하게 됐다.
월드컵 개최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쉽다", "왜 한국이 안됐나", "카타르가 선정된 이유가 뭔가", "중동 국가에 가야하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22년 월드컵은 카타르의 7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