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 방시혁 독설-이승철 따라잡기? 첫방송부터 '후끈'

2010-12-03     온라인뉴스팀

인기리에 방송됐던 Mnet '슈퍼스타K2'에 이어 MBC가 스타발굴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을 3일 첫 방송했다. 특히 작곡가 방시혁은 이승철이 연상될 정도로 독설을 퍼부어 눈길을 끌었다. 방시혁과 발라드 황제 신승훈, 맨발의 가수 이은미, 매력만점 김윤아, 카리스마 김태원 등 5명의 멘토(심사위원)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 탄생'은 지난 11월5일 첫 방송에서 MC 박혜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5명의 멘토를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개월간 국내 예선과 미국, 일본, 중국, 태국에서 실시한 해외 글로벌 오디션이 진행됐다.

5명의 멘토들은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는 내년 4월까지 자존심을 걸고 우승자를 키워내기 위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은 "슈퍼스타K2가 끝나서 아쉬웠는데, 막강 음악인들로 구성된 '위대한 탄생'은 어떨지 궁금하다"고 반응을 보였다.

신승훈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으로 가창력보다는 발전 가능성 있는 사람', 방시혁 '노래로 지금 날 감동시킬 수 있거나 방송 기간 안에 빛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 등을 심사 기준으로 내세웠다.

한편 20주 시즌제로 방송될 '위대한 탄생'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미션과 대결을 거쳐 최후의 1인을 선발해 상금 1억원과 음반제작지원금 2억원 등 총 3억원을 수여한다.(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