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 무대 실수 "쩔벌녀 자세로 위기 모면?!"

2010-12-04     온라인 뉴스팀
씨스타(SISTAR)의 효린이 컴백무대에서 쩍벌녀에 등극했다.

3일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는 세 번째 싱글 음반을 들고 컴백한 걸그룹 씨스타가 타이틀 곡 ‘니까짓게’와 ‘오버(OVER)’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오버를 열창하던 효린은 실수로 무대에서 미끄러지다 가까스로 균형을 잡아 사고를 면했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민망한 쩍벌자세를 선보인 것.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새로운 쩔벌녀”의 등장이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항상 무대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이라 가끔 실수들이 나오는 것 같다.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한편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던 ‘니까짓게’는 문제가 됐던 가사 중 ‘니까짓게’를 ‘네 사랑이 뭔데’로, ‘여기저기 엮인 선수’를 ‘여기저기 엮인 넌센스’로 개사해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