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갓파더' 심형래 "영구 미국반응 So Cute!"
2010-12-04 온라인 뉴스팀
‘디워’ 심형래 감독은 또 하나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영화 ‘라스트 갓파더’를 통해 코믹 캐릭터 ‘영구’를 할리우드에 진출시킨다.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였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대부의 숨겨진 아들인 영구가 조직의 후계자로 지목돼 마피아 수업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로 뉴욕을 배경으로 예측 불허한 상황들을 담고 있다.
영구 역의 심 감독은 100% 영어 대사로 연기를 소화했으며 세계적인 배우, 제작진과 호흡을 맞췄다.
‘저수지의 개들’ ‘내셔널 트레져’ ‘펄프 픽션’의 명배우 하비 케이틀이 출연했으며 ‘킥 애스’ 마이클 리스폴리,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조슬린 도나휴, 제인슨 미웨스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특히 심 감독은 “미국인들이 영구를 보더니 ‘쏘 큐트!’라고 하더라. 아직 미국 개봉을 하지 않은 상태라 현지 스태프들의 반응이 전부지만 흥행성적이 나쁘진 않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라스트 갓파더’는 미국에서는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