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뉴욕 타임스퀘어 비빔밥 광고, 제작 뒷이야기 공개

2010-12-04     온라인 뉴스팀
MBC TV ‘무한도전’이 최근 뉴욕 타이스퀘어 광장 전광판에 오른 비빔밥 광고 영상의 제작부터 기획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해 뉴욕타임즈에 비빔밥 광고를 게재해 화제를 모았던 무한도전 팀은 최근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에 비빔밥 영상 광고를 올려 화제가 됐다.

이번 특집은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 자료조사를 위해 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 시선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내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광고계 전문가들의 냉철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미 ‘무한도전’이 제작한 광고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돼 전 세계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광고 속 무한도전 멤버들은 난타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0여명의 학생들이 비빔밥 위로 오르는 고명의 색상을 장구춤, 탈춤, 강강술래, 태권도 등으로 표현해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동시에 알리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무한도전의 비빔밥 영상은 내년 1월 초까지 뉴욕 타임스퀘어광장 내 최대 크기의 광고판으로 알려진 TSQ 전광판에서 1시간에 4번씩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