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임직원 소통 네트워크 '블라섬' 가동

2010-12-05     이민재 기자

신세계가 SNS를 기반으로 임직원간 적극적인 의사 소통에 나선다.

신세계는 그룹 내 임직원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재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사내 공모를 통해 '블라섬(Blossom)'으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신세계가 SNS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대표이사인 정용진 부회장이 고객과의 직접 소통 수단으로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부터 가동되는 블라섬은 ▲신세계 네트워크 ▲신세계 소식 ▲업무공간 ▲아이디어 팩토리 ▲신세계 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박찬영 홍보담당 상무는 "블라섬을 적극적으로 활용, 임직원간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사 소통을 적극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