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여주인공 발탁

2010-12-05     온라인뉴스팀

걸그룹 '씨스타'의 리드보컬 효린이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여주인공 오디션 심사에서 최종 우승했다.

효린은 5일 오전 방송된 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에 출연, 방송 사상 최초로 시도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여주인공 오디션 심사에서 당당히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포미닛, 시크릿, 레인보우 등 다른 걸그룹들과 오디션에 참가한 씨스타는 뮤지컬 '드림걸즈'의 고난이도 댄스곡 '무브'(MOVE)를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그동안 뮤지컬에 도전한 아이돌그룹 멤버는 슈퍼주니어 강인 희철 예성, 빅뱅 대성 승리, 소녀시대 제시카, 샤이니 온유 등이 있다. 특히 원조 걸그룹 핑클의 옥주현은 '아이다'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효린은 이날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에 실력을 갖춘 걸그룹"이라며 "노래는 흠잡을 데가 없다"고 극찬을 받았다.

한편 씨스타는 지난 3일 세번째 싱글 '니까짓게'를 발표했다. 씨스타는 하루만인 4일 멜론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다음뮤직 등 각종 음악차트(일간) 정상을 올킬하며 인기몰이 중이다.(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