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택 "'삼성의 미래' 67개 계열사와 함께 만들겠다"
2010-12-06 양우람 기자
삼성그룹의 새 컨트롤 타워 책임자로 임명된 김 부회장은 이날 삼성 인트라넷인 '마이싱글'을 통해 "앞서 이끌기보다 같이 손잡고 고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메시지는 계열사 위에서 군림하고 통제한다는 이미지가 강했던 옛 전략기획실과 다르게 자신이 주도하는 미래전략실은 계열사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