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스마트폰 폭발로 귀 찢어져 병원행"
2010-12-07 온라인 뉴스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주 시더힐스 지역의 30대 남성이 통화 중 휴대전화가 폭발해 왼쪽 귀에 부상을 입었다고 6일 보도했다.
사고를 당한 애론 엠브리에 따르면 폭발음에 휴대전화를 살펴보니 스피커 부분 액정이 깨져 있었다는 것. 사고 직후 귀가 찢어진 애론은 병원이 아닌 초등학교에서 일하는 부인을 찾아 갔으며 부인의 신고로 출동한 911에 의해 인근병원에서 CT촬영을 하고 4바늘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았다.
폭발한 스마트폰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2(2 Droid Motorola)로 사고발생 2일 전 부인과 함께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확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모토로라 측은 성명서를 통해 “고객안전은 가장 우선시 된다. 조사를 위해 엠브리씨와 연락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신들은 애론이 병원으로 가지 않고 부인을 찾아간 점 등을 들어 조작된 사고는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