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1대100 "제대후 예능 장애물은 미친존재감 정형돈!"

2010-12-07     온라인뉴스팀

'석사'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제대후 적응하는데 ‘미친 존재감’ 정형돈이 장애물”이라고 밝혔다.

하하는 12월7일 '1대100'에서 "제대 후 예능프로그램에 적응하는데 장애물이 됐던 사람이 누구냐?"는 MC의 질문에 최근 '미친 존재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형돈을 지목했다.

하하는 "요즘 젊은 아이들이 (방송을)너무 잘해 (내가)잘 해도 티가 안 난다"며 "요즘 지나갈 때마다 모두 '하하 힘내세요!'라고 말해줘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하하는 이날 MBC '무한도전' 캐릭터를 십분 활용한 "하하! 힘내!"라는 구호와 함께 등장,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비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하는 출연에 앞서 "웃음이 아니면,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둘 다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다행히 하하는 1단계부터 자신이 충분히 아는 문제를 만났다고 안도하며 의욕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갔다.

이날 방송에는 하하와 함께 예심 고득점자 ‘엄친아’ 고원일이 1인으로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