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남편이자 맏사위는 승진서 제외

2010-12-08     김현준 기자
8일 단행된 삼성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 김재열 제일모직 경영기획 담당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나 장녀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사장 겸 호텔신라 사장의 남편이자 이 회장의 맏사위 임우재 삼성전기 기획팀 전무는 승진하지 못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재열 부사장과 임우재 전무는 작년 그룹 임원인사에서 아내인 이서현 전무,이부진 전무와 동반 승진했었다.

김재열 부사장은 전무 승진 1년만에 이서현 제일모직ㆍ제일기획 부사장과 동시에 승진했다.

이에 앞서 이뤄진 사장단 인사에서 이부진 사장은 2계단 파격 승진하며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