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메이저리그 아니었다면 롯데 입단했을 것”…박정태 때문?
2010-12-08 온라인뉴스팀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지난주에 이어 메이저리그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추신수는 외삼촌인 박정태 선수를 통해 야구선수로써의 꿈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추신수는 “어릴 때 삼촌 야구하는 모습을 보고 그 모습에 반해 야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삼촌이 한 번씩 학교에 찾아오면 난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삼촌 덕에 항상 지정석에서 공짜로 야구를 봤다는 추신수는 "삼촌과 함께 야구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 메이저리그를 가지 않았다면 롯데로 갔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 씨와의 첫만남과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한 후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새로운 MC로 합류한 '라디오스타'에는 90년대 청순가련 이미지로 라이벌관계를 이뤘던 강수지와 하수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