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포브스 아시아가 뽑은 ‘아시아 50대 기업’ 선정

2010-12-09     류세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하 삼성ENG)은 지난 8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린 ‘Forbes Asia Fabulous 50 Award’시상식에서 포브스 아시아가 뽑은 ‘아시아 5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포브스 아시아의 ‘아시아 50대 기업’은 최소 30억불 이상의 수입 또는 시가총액을 기록한 기업 중에서도 최근 5년 동안의 수입, 경상자본이익, 장기자본이익과 최근의 재무 결과, 주가 움직임 등 성장세를 종합 분석해 선정된다.


이번 50대 기업에는 대만의 HTC사나 일본의 Nintendo사와 같이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됐으며 국내기업 중에서는 삼성ENG과 함께 NHN, 글로비스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이상욱 삼성ENG 태국 법인장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 50대 기업’에 선정됐다는 것은 삼성ENG의 가파른 성장세와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ENG는 같은 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연세경영인상’에서도 박기석 대표이사 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 6일에는 정부 5개 부처가 공동 제정한 제2회 국가녹색기술대상 환경부장관상, 9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2010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은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