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저들 '메이플스토리-카오스' 대규모 업데이트 "앗싸"

2010-12-09     온라인뉴스팀

넥슨이 장수 인기게임인 '메이플스토리-카오스'를 대규모로 업데이트한다고 밝히자 동시 접속자가 50만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은 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메이플스토리 카오스'를 업데이트해 게임업계 성수기를 공략하겠다고 발표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빅뱅'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동시접속자 수 41만 명 이상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카오스 업데이트는 3번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오는 16일 '영웅의 귀환'이라는 타이틀로 업데이트가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 카오스에는 지난 3월 한정적으로 등장했던 캐릭터인 '듀얼 블레이드'가 귀환, 내년 3월까지만 서비스된다. '아란'과 '에반'등 캐릭터의 공격 능력도 높아진다. 아란은 공격능력 1종이 추가됐고 보조능력 3종이 업데이트 됐다. 에반은 기존 공속과 주력 능력의 효율성 문제가 개편됐다.

이어 30일에는 연말을 장식할 '기술시대'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이에 따라 전투 외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채집과 제작을 통해 각기 고유한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자이언트 포션'은 작은 캐릭터가 거대한 크기로 변해 이용자에게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내년 1월13일에 진행되는 '대난투' 업데이트에서는 서바이벌, 팀 매치, 아이스 나이트 등 다양한 모드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