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의원 '폭력국회'에 3000배 사죄
2010-12-09 온라인뉴스팀
민주당의 김성곤 의원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된 새해 예산안 처리에 대한 대국민 사과의 의미로 '3000배 사죄'와 포럼의 대표직 사의를 표했다.
김 의원은 9일 "어제 오후 한나라당은 망국적인 4대강사업 예산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면서 "3000배를 올리고 어제 국회 모습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본청 중앙홀에서 3000배를 올리고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국회' 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포럼의 대표직을 사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