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여교사 입건 "양심 없는 교사 강력하게 처벌해야···"

2010-12-09     온라인뉴스팀

뺑소니 혐의로 CCTV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던 일명 '뺑소니 여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9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주차장에서 이중주차를 했다는 이유로 사람을 치고 삿대질까지 했던 '뺑소니 여교사'가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서는 지난 7일 피해자 진단서와 진술을 통해 가해자가 사고 후 구호조치를 않고 현장을 이탈한 것을 확인해 입건했다고 전했다.

또한 가해자가 고의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해 이 부분이 입증되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한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양심 없는 선생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키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해당 경찰서에 여교사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