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쇼핑몰과 소셜커머스가 만났다
패션상품을 쿠폰으로 만나는 쇼핑커머셜 사이트 워너비 오픈
패션 쇼핑몰과 소셜커머스 만나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셜 커머스는 현재 IT부문에서 가장 관심 있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심지어 제 2의 벤처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성급한 판단을 내리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현재 소셜커머스를 주도 하고 있는 쿠팡, 티켓몬스터 및 최근에 탄생한 We make price는 맛집, 피부샵, 공연, 레저 등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소셜 구매 형식으로 급성장을 하고 있다.
이처럼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을 이용한 소셜커머스 열풍 속에 기존 식사상품권이나 여행상품권이 아니라 패션&뷰티 쇼핑 분야에 온/오프라인 쇼핑쿠폰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업체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워너비(대표 최정아·사진 www.wannabi.co.kr)는 13일부터 스마트 패션 쇼핑을 위한 쿠폰을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커머스를 시작했다.
패션디자이너의 의류, 구두, 백, 주얼리 뿐만 아니라 국,내외, 패션브랜드 샵, 가로수길, 홍대, 압구정동, 이대 등의 가장 트렌디한 샵들을 소개하고 해당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판매한다.
그동안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전자상거래인 소셜커머스가 매일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에도 소셜 네트워킹이 활용되지 않고 있는 패션쇼핑분야에 대해 패션매니아들의 아쉬움은 컸다.
이제 워너비라는 패션소셜커머스를 통해 빠른 트렌드 정보와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또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예쁜 가게와 편집 매장, 멋진 작품이 가득한 독립 디자이너 매장의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소비자 만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자이너나 샵들은 소비자에게 24시간 동안 대표적인 스타일과 샵에 대한 소개를 직접 선보일수 있으며 소통함으로써 작품들을 효과적으로 PR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워너비는 패션잡지들과의 연계된 이벤트를 통해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홍보해 줄 계획도 가지고 있다.
20년간 일하며 나름 성공했던 HR 분야를 떠나 패션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워너비의 최정아 대표는 “소셜커머스의 신뢰도와 서비스를 보완해 소비자들에게 발빠르고 유쾌한 쇼핑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매일매일 설레는 기분으로 클릭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워너비는 오픈기념으로 오는 16일까지 미리 회원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지함 비비크림과 라라베시, 오르 화장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17일부터 20일까지는 Beyond Closet고태용 디자이너의 루돌프독 등 3종류의 유쾌하고 위트있는 티셔츠를 소셜 구매형식으로 50% 한정판매한다.
또 21일에는 via K studio 안윤경 주얼리 디자이너의 링 체인 목걸이, 그리고 22일에는 패션디자이너로의 2라운드 인생도전을 축하하는 의미로 최정아 대표의 작품을 50% 가격으로 한정수량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