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옥에 티, "재벌인데 우리 집보다 우풍이 더 심해~"

2010-12-13     온라인뉴스팀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옥에 티'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시크릿가든'에서는 주원(현빈 분)이 라임(하지원 분)과 바뀌었었던 자신의 영혼을 되찾은 뒤 오스카(윤상현 분)를 찾아가 자신이 지금껏 했던 이상한 행동들을 잊으라며 해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에서 빨간 가디건을 입고 있던 현빈의 옷 색깔과 입김이 대비돼 오스카의 집 내부가 춥다는 사실이 화면상 간접적으로 나타났다.

또, 임종수 감독(이필립 분)의 샤워신에서는 전혀 김이 나지 않아 "따뜻한 물이면 분명 김이 나야하는데 왜 아무 것도 없냐"며 "아무리 몸이 좋아도 그렇지 찬물로 샤워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 "그래도 재벌집인데 우풍이 심하기로 소문난 우리 집에도 안 나오는 입김이 나오다니 너무하잖아요", "촬영장이 많이 추운가봐요.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고생이 많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라임과 주원의 마음이 엇갈리면서 오해가 쌓여가 앞으로의 애정전선이 어떻게 진행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는 라임(하지원 분)과 바뀌었었던 자신의 영혼을 되찾은 주원(현빈 분)이 오스카(윤상현 분)를 찾아가 그간 보여줬던 이상한 행동들에 대해 해명하는 장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