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효주앓이', "어쩌면 좋아 ~"
2010-12-13 온라인뉴스팀
야구선수 양준혁이 배우 한효주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대구광역시를 소개하는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양준혁은 강호동과 함께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양준혁의 방을 급습한 강호동은 수 많은 트로피 사이에서 한효주의 사진과 코팅이 된 친필사인을 발견했다.
강호동은 “이정도는 되어야 형수님 자격이 있는거냐”며 짖궂은 질문을 던졌고 양준혁은 “팬으로서 좋아하는 것”이라며 쑥스러워 했다.
특히 양준혁은 한효주의 친필사인을 두고 “이게 얼마나 활력이 되는데요, 혼자 살면 이렇게 됩니다”라며 애지중지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양신' 어쩌면 좋냐"며 "아버지와 딸 같은 나이차이지만 왠지 잘 어울린다"며 즐거워했다.(사진=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