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카메오 자처한 추성훈, '죽을까? 살까?'
2010-12-13 온라인 뉴스팀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첫 방송을 앞두고 추성훈의 카메오 출연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성훈의 출연은 아테나 제작을 눈여겨보던 그가 직접 제작사에 카메오를 자처해 이뤄졌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추성훈의 카메오 제의에 기존에 있던 인물의 분량을 늘려 역할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촬영 당시 추성훈은 열의를 갖고 연기에 임했을 뿐 아니라 마지막에 죽어야 함에도 죽기 싫어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추성훈은 차승원과의 결투에서 패한 뒤 마지막에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살아있을 일말의 가능성을 남겼다고 한다. 본인이 직접 설정까지 한 장면이라고.
첫 회부터 파격적인 액션과 멜로를 선보일 아테나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이병헌, 김태희, 전준호, 탑, 김영철 까지 아이리스 주역들이 회상신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