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최수종-하희라 명품연기 '슈퍼주니어' 참여 OST 화제
2010-12-14 온라인뉴스팀
KBS 2TV 수모드라마 '도망자 플랜비'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될 ‘프레지던트’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결혼 17년차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앞서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를 통해 입담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녹화 내내 손을 잡으며 방송에 임해 MC 김승우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승우가 “집에서 그렇게 붙어 있는데, 밖에서도 같이 일하고 싶은가?”라고 묻자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집 밖에 나오면 서로를 배우로서만 대한다”고 답했다.
하희라는 “남편은 ‘프레지던트’ 촬영을 하다가 일정이 먼저 끝나면 곧바로 집에 간다. 오히려 촬영장에서는 아내인 나보다 주변 스태프들을 더 챙긴다”고 고자질 했다. 최수종은 “하희라는 하희라고, 나는 나”라고 말했다.
KBS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는 한국판 오바마 장일준(최수종 분)의 대권도전기를 다뤘다. 최수종이 대통령 장일준 역에 캐스팅된 데 이어 부인 하의라가 영부인 '조소희'역에 전격 캐스팅되면서 세간에 화제를 뿌렸다.
한편 슈퍼주니어 규현, 려욱, 성민이 참여한 OST '입술을 깨물고' 음원도 오느 15일 공개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