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부진 삼성전기, 내년 1분기 실적반등"

2010-12-15     김문수기자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기(009150)가 내년초부터는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현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백종석 연구원은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 TV 업황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면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신종 모바일기기 시장 확대로 내년 1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TV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발광다이오드(LED) 부문도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시 투자 매력이 증가하는 시점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