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나 '보톡스' 표절의혹에 '시크릿 가든' 제작사 반발, "김은숙 작가 대처는···"
2010-12-15 온라인뉴스팀
만화가 황미나 씨가 제기한 표절의혹에 대해 '시크릿 가든' 제작사가 거세게 반발해 화제다.
시크릿 가든 제작사인 화앤담픽처스는 15일 표절의혹 논란이 계속 될 경우 법적으로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앤담픽처스는 "황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생각하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법에 호소해야 한다"며 황미나 작가가 입장을 드러내줄 것을 촉구했다.
황 작가는 전날 자신의 웹툰 '보톡스' 연재를 중단하면서 표절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은숙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번 표절이라고 찔러 보고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행동 정말 화가 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보톡스 표절의혹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내막이 있을까?", "누군가는 억울할 수 있겠다", "김은숙 작가의 대처는 마음에 든다", "조금만 비슷하면 표절이라고 하는 실태가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