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화 김승연 회장 오늘 재소환

2010-12-15     류세나 기자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는 15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을 재소환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김 회장을 소환해 비자금의 조성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1일 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협력사 부당지원 등을 통해 1조원대의 손실을 그룹에 떠넘겼는지 등에 대해 캐물었다. 

검찰은 당시 '확인할 사안이 많이 남았다'며 김 회장을 수차례 더 소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