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예지미인 '좌훈 쑥 찜질패드', 동장군도 걱정없어요~!!
2010-12-16 백진주 기자
기존 예지미인 ‘좌훈 쑥 찜질패드’를 업그레이드한 리뉴얼 제품이다.
▲ 리뉴얼된 신제품(좌)와 기존 제품
우선 '찜질패드'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제품의 기능을 간략히 소개할까 한다.
기존의 생리대와는 전혀 다른 용도를 가진 예지미인의 ‘좌훈 쑥 찜질패드’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건강을 지켜주는 한방요법인 좌훈을 바쁜 현대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휴대용 제품이다.
기존의 패키지가 ‘쑥’ 이미지를 강조한 광택이 많은 진한 녹색의 다소 부담스러운 느낌이었다면 신제품은 파스텔 톤 색상으로 밝고 부드러워졌다. 더욱이 한결 슬림해 진 패키지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사용설명을 이전처럼 단순히 글로 설명하지 않고 컬러풀한 일러스트 그림으로 한 눈에 쏙~ 이해하기 쉽게 표시한 부분 역시 눈에 띄는 변화다.
이제 리뉴얼된 찜질 패드의 실제 제품 속을 자세히 살펴보자.
찜질패드나 생리대의 경우, 여성의 가장 예민한 피부에 닿은 제품인 만큼 패드의 커버 재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의 순면 감촉 커버에서 업그레이드 해 한층 더 부드러워진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광택을 더해 고급스러운 순면의 느낌을 강조했다.
패드 속지를 벗겨내자 은은한 향이 솔솔 풍겼다. 이전 제품이 다소 한약재 냄새가 강했다면 리뉴얼된 제품의 향은 최근 웰빙바람에 인기몰이중인 허브티를 연상케 한다.
화학 성분이 포함된 생리대를 사용할 경우 가려움증 등으로 고생을 하곤 했는데 예지미인 찜질패드는 사용하는 몇 시간 동안 가려움증 등의 불편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발열 팩의 경우도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두께는 더 얇아지면서 온도와 지속시간 (2~3시간 가량)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착용패드인 만큼 팩과 패드의 두께가 얇아질수록 착용감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마음에 쏙 드는 변화다.
이용자를 배려한 섬세한 변화를 하나씩 확인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패드 속 성분은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해졌다. 우선 패드 속이 과연 어떨까 싶어 가위로 패드 면을 잘라 들여다봤다.
이전보다 훨씬 한약재들의 입자가 곱고 균일해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입자의 압착도 이전보다 훨씬 좋아져 이전 제품의 경우 패드 안에 입자들이 떨어져 나와 가루로 묻어났지만 신제품은 색상이 맑고 입자 역시 균일하고 촘촘했다.
▲ 패드 속에 분말 상태의 정재된 한약재 성분이 도포되어 있다.
그럼 패드 속에 채워진 한약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여성건강에 좋은 강화사자발쑥 외 천궁과 백지 등 한약재들은 모두 100% 국내산을 사용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분말 상태로 정재해 패드 전면에 첨가해 직접적으로 훈증 효과를 얻는 제품인 만큼 한약재 성분에 대한 인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이 필요 없는 사실.
핵심 성분인 쑥의 경우, 강화군과 MOU를 체결해 질 좋은 쑥만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
‘강화사자발쑥’의 경우, 자궁출혈, 생리불순, 생리통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한약재로 항상화 작용은 물론 해독, 면역기능 증강, 호르몬 조절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강화 약쑥 중에서도 향이 좋고, 우수한 종을 분류하여 사자발약쑥으로 명명한다고 하니 최상등급의 쑥을 내 소중한 몸에 선물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천궁’은 두통, 빈혈, 부인병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백지’는 분비물, 생리불순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데 특히 여성 생식기의 습한 기운을 말리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NEW 좌훈 쑥 찜질패드’을 꼼꼼히 살펴보니 나이에 상관없이 생리전후 심한 통증을 호소하거나 아랫배나 손발이 차서 고생하는 지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다.
특히 겨울철 스키 등 레저 활동이나 야외 현장에서 주로 일하는 여성, 출산 후 몸조리 중인 임산부들 등....쭈~욱 열거하다보니 노소 불구하고 모든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란 결론에 이른다.
한파가 불어닥친 추운 겨울, 단순히 체온상승뿐만 아니라 내 몸에 꼭 맞춘 좋은 성분들을 쏙~쏙 선물할 수 있다니 ‘예지미인 좌훈 쑥 찜질패드’를 이제 내 가방 속 필수아이템으로 ‘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