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알프스녀 기습 마케팅에 네티즌 "난 또 뭐라고"

2010-12-15     온라인뉴스팀

명동 한복판에 '알프스녀' 3인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명동에는 알프스 소녀와 비슷한 복장을 한 '알프스녀' 3인이 등장해 지나가는 행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건을 쓴 3명의 모델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기습적으로 행인들에게 숫자 5가 적힌 홍보물을 나누어주는 이벤트를 펼친 후 사라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알프스복장을 하고 나타난 여성들은 여성의류 쇼핑몰 '옷타일'의 홍보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대 계란녀, 명동 태엽녀, 압구정 사과녀 시리즈에 이어 여성의류 쇼핑몰 옷타일이 쇼핑몰 최초로 3D VR기술을 적용한 자신들의 쇼핑몰을 홍보하기 위해 벌인 마케팅의 일환이었던 것.

이벤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날씨가 추웠을텐데 고생했겠다", "이미 예상했다", "매일매일 하나? 식상하다" , "난 또 뭐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옷타일은 현재 3D기술을 적용한 모델 사진을 통해 판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옷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