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정선영 기상캐스터 "안들려요" 방송사고에 네티즌 "그럴수도 있지~"
2010-12-15 온라인뉴스팀
뉴스전문채널 YTN의 정선영 기상캐스터가 '귀여운' 방송사고를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YTN은 14일 오후 '뉴스Q'방송에서 날씨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현장중계차를 불렀으나 현장의 정선영 기상캐스터와 연결이 안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현장 화면이 옮겨지기도 전에 리포트 연습을 하는 정선영 캐스터의 음성이 들렸고, 정찬배 앵커는 "정선영 캐스터"를 2-3차례 불렀다.
하지만 정선영 캐스터는 현장 제작진에게 "선배, 저 안들려요"라고 말했고 동시에 "큐 ,큐, 큐"라고 외치는 제작진의 음성도 들렸다.
이에 정 앵커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잠시 뒤 다시 연결해서 전해드리겠다.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해야 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스에서 방송사고 나니 귀엽다", "살다보면 실수하는 날도 있는거다", "사람은 누구나 그럴 수 있지~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뉴스Q'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