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10억 쾌척, 대표적인 연예인 기부천사 누구?
2010-12-15 온라인뉴스팀
배우 이혜영(39)이 자신이 CEO로 참여하며 키워온 란제리브랜드 '미싱도로시'사업에서 손을 떼고 10억원 가량의 지분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혜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혜영이 미싱도로시와 협의 하에 사업에서 완전히 손 떼기로 했다"며 "이혜영이 지분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사회 환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2년 론칭한 '미싱도로시'는 2030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로맨틱하면서도 감각적인 란제리로 새 바람을 일으키며 홈쇼핑 등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혜영이 모델 겸 CEO로 참여해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며 연예인 패션브랜드로 매출 1위를 기록해왔다.
이혜영은 현재 2대 주주로서 보유하고 있던 10억원 상당의 지분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기부처를 찾고 있다.
한편, 그동안 기부를 많이 한 연예인에는 누가 있을까?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는 월세에 살면서 10년 동안 무려 40억원을 기부한 김장훈, 태안 및 북한 어린이들에게 1억4천만원 상당의 의류와 여성용품 등을 지원한 장나라, 호주 시드니의 한글 도서관과 전남 해남 '땅끝 공부방' 등에 4억원을 기부한 문근영 등이 대표적 기부천사로 꼽힌다.
네티즌들은 "이혜영도 앞으로 계속 좋은 일 많이하기를 바란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