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남 고민타파, "더이상 루저라 부르지 마라"

2010-12-15     온라인뉴스팀

키작남으로 얼굴을 알린 168cm 화성인 이민규(28)가 8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이민규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서울 S컨벤션에서 모 대기업 출신 S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지인은 15일 "이민규가 8년간 교제해 온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예비신부는 이민규가 출연한 방송에서 키 작은 남자에 대해 절대적인 호감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절세미녀'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규는 “이젠 키 작다고 실패자라곤 못할 것”이라며 “처음에는 작은 키가 싫어서 자살시도 충동도 느꼈지만 지금은 키를 이용해 성공했고 결혼까지 골인하니 단신으로 태어난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민규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키작남 고민 타파’로 단신남의 고충을 한 번에 해결해 주며 대박 매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사진 = 이민규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