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신종플루로 입원중, "또다시 타미플루 먹어야 하나?"

2010-12-15     온라인뉴스팀

MBC TV ‘폭풍의 연인’에 출연 중인 탤런트 정찬(39)이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정찬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찬이 12일 밤늦게까지 촬영하고 난 뒤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당분간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응급 처치에도 발열이 심해져 12월14일 재입원한 정찬은 의사의 권유로 신종플루 검사를 받고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정찬은 12월17일 '2010 서울독립영화제' 진행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의심으로 향후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17일 서울 상암CGV 1관에서 열리는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SIFF) 폐막식 사회자는 정찬에서 연극배우 박혁권(39)으로 교체됐다.

MBC 관계자는 “정찬씨가 필요하다면 오늘 촬영에 참가하겠다고 했으나 건강이 염려되는 관계로 며칠 더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며 “녹화 분도 있어 아직은 방송에 큰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또다시 신종플루의 계절이 도래하는 거냐"며 "치료제인 타미플루 미리미리 사놔야 할 수도 있겠다"고 입을 모아 걱정했다.